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전자 없이 운행되는 택시가 소방차와 충돌했다. 24시간 영업을 시작한 지 7일 만에 발생한 사고다. 18일(현지시간)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업체 크루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날 오후 10시께 샌프란시스코 시내 텐더로인의 한 교차로에서 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던 로보택시가 소방차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로
18일 제너럴모터스의 자율주행차업체 크루즈는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전날 오후 10시께 샌프란시스코 시내 텐더로인의 한 교차로에서 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던 로보택시가 소방차와 충돌했다고 밝혔다.
로보택시는 파란불로 바뀌어 교차로에 진입한 상황이었고, 소방차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긴급 출동 중이었다. 로보택시는 소방차에 오른쪽 문 부분을 들이받힌 뒤 멈춰 섰다. 이 사고로 로보택시에 타고 있던 승객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객의 부상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크루즈가 긴급 차량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미 캘리포니아주 공공요금위원회는 지난 10일 크루즈와 알파벳의 자율주행차 웨이모에 언제든 무인 택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가한 지 일주일 만에 발생했다. 제닌 니콜슨 샌프란시스코 소방청장은 “우리는 긴급 구조 현장에서 자율주행 차량에 주의를 기울일 수 없다”며 “자율주행 택시가 도로를 막거나 비상 구역 내에 들어오는 등 긴급 상황에서 방해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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