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이 같이 언급하고 “이 가운데 2만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러시아의 용병회사 와그너 그룹이 투입된 우크라이나의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 시내에서 지난달 26일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AP연합뉴스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은 1일 브리핑에서 지난해 12월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 약 2만명이 사망하고 8만명이 다쳤다고 말했다.커비 조정관은 러시아군의 사상자 규모를 2차 세계대전 당시 약 5개월간 지속된 과달카날 전투에서의 미군 사상자 숫자와 비교하며 “놀라운 수치”라고 말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측 사망자는 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피비린내 나는 전투로 꼽혔던 과달카날 전투 당시 미군 사망자의 3배에 이른다.그는 우크라이나군 사상자 규모에 대해서는 “우리는 전쟁에서 우크라이나 사상자에 대해 밝히지 않는다”면서 “사상자를 공개할지 여부는 우크라이나에 달렸다”고 밝혔다.우크라이나가 반격 시 사전에 미국에 통보하느냐는 질문에는 “우크라이나가 미국에 통보할 의무는 없다”면서도 “미국은 우크라이나와 매일 소통하고 있기 때문에 대개 우리는 감이 있다”고 설명했다.우크라이나우크라전쟁우크라이나전쟁와그너그룹바그너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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