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에 있는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에서 성폭력 사건으로 의심되는 사건이 발생해 자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 측은 그러나 사건 경위에 대해 함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은 사건 전날인 23일 영내에 있는 숙소에 간 것으로 파악됐다. 가해자와 피해자의 국적 등 사건과 관련한 구체적 내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제8전투비행단은 미 영내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 수사권한이 없는 한국 경찰과 공조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혀 경찰 측에서 오히려 반발하고 있다. 제8전투비행단 측은 연합뉴스 측에 “조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경위를 말 할 수 없다”며“한국 경찰에 이 사실을 알렸고, 함께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반면 전북경찰청은 “이 사건과 관련해 경찰에 이첩된 일체의 정보도 없다”는 입장이다. 전북 경찰청 관계자는 “미군 영내에서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한국경찰이 수사도 할 수 없는데 왜 그렇게 얘기하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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