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차는데 단 8분…지하주차장 블박에 찍힌 '극적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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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14대만 탈출할 수 있었습니다.\r태풍 힌남노 지하주차장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물에 완전히 잠기기까지 8분 남짓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때 빠져나온 차량은 14대였다.영상에는 오전 6시37분쯤 지하주차장에서 차들이 줄을 지어 나오기 시작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하주차장 내부의 차량을 이동하라는 관리사무실 안내방송이 나온 직후의 장면이었다.처음 나온 검은색 SUV 차량은 지상으로 나온 뒤 어디로 갈지 고민하는 듯 잠시 멈춰 섰고, 뒤를 따르던 차량도 정차했다. 2분이 흐르는 동안 지하주차장을 빠져나온 차량은 겨우 5대였다. 이 잠깐 사이 지상에도 물이 급격히 차올랐고, 당황한 차량은 서로 뒤엉켜 갈 곳을 찾지 못했다.

다시 2분이 지난 6시41분까지 주차장을 빠져나온 차량은 9대였다. 이후 6시43분까지 추가로 3대, 다시 6시45분에 2대가 더 나왔다. 차량이 나오기 시작한 6시37분부터 45분까지 8분 동안 겨우 14대가 탈출에 성공한 것이다. 그 뒤로 지하주차장에서 나온 차량은 없었다.이 짧은 시간에 지상에 있던 차량의 차체까지 물이 가득 차올랐다. 지하주차장의 경우 더 높은 수위로 물이 찼을 것으로 보인다.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15분부터 이날 오전 2시15분까지 포항시 인덕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민 9명이 발견됐다. 이 중 A씨와 B씨 2명은 생존한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7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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