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동맹·우방국들의 안보와 직결되는 민감한 내용이 담겼다고 알려졌습니다.\r미국 기밀문서 유출
美, 모사드까지 감청했나...이스라엘"허위 정보" 이스라엘 정부는 9일 성명을 통해 '정보기관 모사드가 이스라엘 반정부 시위를 지지했다'는 문건의 내용을 강력 부인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근거가 전혀 없는 허위"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모사드와 그 고위 관리들은 시위 문제에 전혀 관여하지 않았으며 모사드 설립 이래 모사드를 이끌어온 국가에 대한 봉사의 가치에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워싱턴포스트·뉴욕타임스 등에 따르면 유출된 문건엔 "신호 정보에 따르면 모사드 직원들과 이스라엘 시민들이 이스라엘 정부를 비난하는 몇 가지 명시적인 행동 촉구를 포함해 이스라엘 정부가 제안한 사법 개혁안에 항의할 것을 지지했다"고 적혀 있다. 신호 정보란 통신 도·감청이나 전자 기기의 신호를 포착해 얻은 정보를 일컫는 첩보 용어다.
관련 문건은 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인 프랑스·미국·영국·라트비아의 특수작전 요원 100명 미만으로 구성된 소규모 부대가 우크라이나에서 활동하고 있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당국은 문건에 이번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의 사망자 수는 축소하고, 우크라이나의 사망자 수는 늘리는 등 왜곡된 정보가 포함된 점을 지적하며 내용 조작의 배후로 러시아를 지목했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지난해 6월 만났을 당시의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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