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뼘 이랑에 상추·고추 옹기종기…귀농의 꿈, 그 전초기지 ‘농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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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막은 도시와 농촌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돌다리’ 구실을 해요. 귀농을 시도하는 도시 사람들은 농촌에서 치유와 힐링을 하기도 하고, 농민들에게 기술 지도 같은 도움을 받아요. 고령화로 소멸해가는 농촌에서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거죠”

2023년 7월3일 강원도 화천군 간동면 유촌리 용화산 자락의 농막에서 최석홍·최국화 부부가 밭일을 마치고 잠시 쉬고 있다. 김진수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한겨레21 기사 더 보기 h21.hani.co.kr 1474·1475호는 다양한 집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한옥부터 농막까지 다양한 형태의 집에 깃든 사연, 미니멀 하우스와 1인가구부터 협소주택과 시골집에 사는 즐거움을 사는 이들에게 직접 물었다. 전문가들이 말하는 다양한 집의 존재 이유와 미래 전망도 있다. - 농막 / 시골집 / 에어비앤비/ 미니멀 하우스 / 협소주택 / 1인가구 / 동물과 사는 집 / 한옥 / 장애인 주택 / 그룹홈 / 사회주택 2주 만에 밭을 찾았다. 김치 담가 먹으려고 심은 열무는 연분홍색 십자 모양 꽃을 활짝 피웠고, 나비들이 춤을 췄다. 맏딸이 좋아해 심었다는 루콜라도 허리 높이까지 자라 하얀 꽃이 만개했다.

보통 그래서 농막에서 시작하는 거잖아요.” 컨테이너를 개조해 만든 농막을 1300만원에 구매했다. 컨테이너 농막은 창문과 출입문 정도만 낸 200만원짜리부터 2천만원이 넘는 것까지 다양하다고 한다. 모델 한혜진씨가 2022년 11월 유튜브 채널에서 소개한 ‘목조 농막’과 같은 형태는 3천만원 이상이라고 한다. 여기에 상수도관이 들어와 있지 않아 지하수를 파는 데 500만원, 하수도를 옆집 정화조에 연결하는 데 350만원이 들어갔다. 출입문으로 들어가면 개수대 하나 간신히 들어간 작은 싱크대가 있고, 변기와 세면대를 빼면 한 사람이 겨우 설 정도의 좁은 화장실 공간이 있다. 안쪽에는 가구라곤 의자와 책상, 침대가 전부. 전자제품은 텔레비전, 냉장고, 밥솥, 전자레인지 등이 있다. 그래도 남양주 집으로 돌아와 있으면 생각나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 ‘집’이다. 비우고 살아도 충분하다는 걸 화천 농막에서 두 사람은 매일매일 증명하고 있다. “저걸 언제 다 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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