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길 걷지 않은 조승우, 그가 이룬 ‘유령’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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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길 걷지 않은 조승우, 그가 이룬 ‘유령’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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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로서 2막을 향해 도약해야 하는 순간에 선물처럼 다가왔다. ‘오페라의 유령’은 초심을 찾게 해줄 작품” ‘오페라의 유령’은 조승우한테 도전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손끝에 감정을 담아 ‘조유령’만의 색깔을 냈습니다.

감정표현·이야기힘 장점…“배우 인생 2막” 에스앤코 제공 “크리~스틴~.” 여인을 부르는 유령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객석의 공기가 달라졌다. 어디서 나올지 모를 유령을 놓치지 않으려는 눈동자들이 일제히 빛나는 듯했다. 지난 21일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어터에서 서울 공연을 시작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은 유령의 다양한 매력이 재미의 8할이다. 2001년, 2009년, 2023년 세번의 라이선스 공연 동안 한국 유령 총 7명이 탄생했다. 2001년 윤영석, 2009년 윤영석·양준모·홍광호에 이어 올해는 김주택·전동석·최재림·조승우가 새 유령으로 출연 중이다. 그중에서 ‘조유령’은 가장 다이내믹한 내면의 변화를 담아내는 감정 연기로 인기다. 이야기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이 뛰어나고, 멜로 지수가 가장 높다. 조승우가 크리스틴을 떠나보내고 오열하는 장면을 두고 한 관객은 “가슴에 못 하나 박힌 것 같은 연기를 펼친다”고 평했다.

“유행을 따라가지 않고 소신을 갖고 연기 의욕을 부추기는 작품들을 선택해온 것이 쌓여 롱런하는 배우가 되지 않았을까.” 조승우 출연 영화들. 각 영화사 제공 조승우 출연 드라마들. 각 방송사 제공 마구잡이로 부딪히는 것을 도전이라고 하지는 않는다. 실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법. 조승우의 대표 뮤지컬 중 하나인 ‘헤드윅’을 제작한 쇼노트 송한샘 부사장은 한겨레에 “그는 작품 분석을 정말 많이 한다. 자신의 선택에 늘 책임을 져왔다”고 했다. “본인의 생각과 연출의 해석이 다르면 집요하게 파고들어요. 본인이 설득되기를 원하거나 아니면 설득하거나 둘 중 하나가 완벽하게 된 뒤 최선을 다해 연기합니다. 이 과정이 작품 전체를 발전시키는 생산력 있는 토론이 되죠.” 2005년 ‘헤드윅’ 초연 당시 쇼노트 제작진은 성소수자에 관한 이야기여서 진지하고 무겁게 접근했는데 조승우는 슬픔을 코미디로 풀어내야 진심이 더욱 느껴질 거라는 의견을 끝까지 가져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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