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쌍둥이' 데뷔전서 승리…선두 LG 4연승·두산 5연패(종합)
승리한 선두 LG 트윈스 선수단의 하이 파이브두산 베어스는 11연승 후 5연패 수렁에 빠져 3위를 안심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다.LG의 29년 묵은 한국시리즈 우승 염원을 풀어주고자 키움 히어로즈에서 이적한 우완 선발 투수 최원태는 '쌍둥이' 유니폼 데뷔전에서 사사구 없이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로 승리를 안았다.LG는 1회초 제구가 흔들린 두산 외국인 투수 브랜든 와델을 물고 늘어졌다.2회엔 허도환의 사구로 2사 2루 기회를 잡은 뒤 홍창기가 깨끗한 우전 적시타를 만들었다.2사 1, 2루에서 손호영의 우전 적시타가 나왔고, 허도환의 사구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박해민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8-0으로 달아난 LG는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 5회와 6회에 한 점씩을 추가하며 10-0을 만들었다.6월 이후 승률 1위를 달리는 5위 kt는 승률 0.5057을 기록해 승차를 지우고 0.5059에 머문 4위 NC의 턱밑에 따라붙었다.
롯데가 0-3으로 추격하던 7회초 1사 1, 3루 기회를 놓치자 KIA는 공수교대 후 1사 만루에서 터진 최형우의 2타점 중전 안타, 소크라테스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해 승리를 예약했다. 조남수 기자=30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파노니가 4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3.7.30 iso64@yna.co.krKIA 토머스 파노니는 6⅔이닝 무실점 역투로 KBO리그 복귀 승리를 거뒀다.3연승의 삼성과 9위 키움의 승차는 3경기로 줄었다.장재영은 이날 1회초 1사 1루에서 구자욱의 몸을 맞혔고, 강민호마저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김동진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불을 끄는 듯했으나 류지혁에게 다시 볼넷을 줘 세 번째 점수를 헌납했다.삼성은 장재영이 갖다 바친 사사구 6개로만 4점을 냈다. 1이닝을 못 채운 장재연은 한 이닝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사사구를 준 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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