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라이프치히, UCL 16강 1차전 1대1 무…그바르디올 동점골 SBS뉴스
맨시티와 라이프치히는 독일 라이프치히의 RB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UCL 16강 1차전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2019-2020시즌 준결승 진출이 가장 좋은 성적인 라이프치히는 이번 대회 F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이어 2위에 올라 2년 만에 16강에 진출했습니다.잭 그릴리시-엘링 홀란-리야드 마레즈가 공격 선봉에 서고 베르나르두 실바와 일카이 귄도안, 로드리가 뒤를 받친 맨시티가 전반 27분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라이프치히 수비의 패스 실수를 놓치지 않고 볼을 따낸 그릴리시가 침투 패스를 보냈고, 귄도안이 수비를 등지고 절묘하게 뒤꿈치로 공을 연결했는데 이를 받은 마레즈가 왼발 슛으로 골 그물을 흔들었습니다.이미지 확대하기 ▲ 그바르디올의 동점골에 기뻐하는 라이프치히 선수들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 대표로 맹활약했던 센터백 요슈코 그바르디올이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풀백 마르셀 할스텐베르크의 크로스를 타점 높은 헤더로 마무리해 라이프치히에 천금 같은 동점 골을 안겼습니다.이번 시즌 UCL에서는 무함마드 살라가 8골로 득점 1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홀란은 공동 4위에 해당하는 5골을 넣고 있습니다.이탈리아 밀란의 산시로에서 열린 다른 16강 1차전에서는 홈 팀인 인터 밀란이 포르투를 1대 0으로 따돌렸습니다.
2차례 우승을 보유한 포르투는 후반 33분 미드필더 오타비우의 퇴장 악재 속에 무득점 패배를 떠안아 다음 달 15일 홈 2차전의 부담이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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