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나폴리, 챔피언스리그 8강도 보인다 축구 SSC_나폴리 빅터_오시멘 김민재 챔피언스리그 심재철 기자
큰사진보기 ▲ 2023년 2월 21일 독일 서부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SSC 나폴리 간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축구 경기에서 프랑크푸르트의 포워드 란달 콜로 무아니와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가 공을 다투고 있다. ⓒ AFP / 연합뉴스축구 팀의 전반적인 밸런스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SSC 나폴리 선수들이 또 한 번 가르쳐주었다. 정규리그 포함하여 챔피언스리그에 이르기까지 4게임 연속 무실점 승리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것도 모자라 지난달 삼프도리아를 2-0으로 이긴 이후 무려 아홉 게임을 치르며 매 게임 2골 이상을 넣었다. 나폴리 선수들이 33년 만에 세리에A 우승을 일찌감치 예약해 놓은 것도 모자라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도 노린다는 말이 빈말은 아니다.
프랑크푸르트 공격을 이끄는 주인공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 프랑스 대표팀을 통해 차세대 골잡이로 떠오른 랑달 콜로 무아니였다. 하지만 콜로 무아니는 김민재의 밀착 마크에 제대로 실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38분에 옆줄 바로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내면서 김민재에게 옐로 카드를 안기기는 했지만 58분에 나폴리 미드필더 잠보 앙귀사의 오른쪽 발목을 밟는 반칙을 저질러 아르투르 디아스 주심으로부터 다이렉트 퇴장 명령을 받아 쫓겨나고 말았다. 최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 프리메라 리가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함께 유럽 클럽 축구를 대표하는 유능한 골잡이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빅터 오시멘이 얼마나 대단한 능력을 자랑하고 있는가를 잘 보여주는 명장면이었다.
SSC 나폴리의 완승을 확인할 수 있는 추가골이 64분 45초에 나왔다. 전반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지 못했던 나폴리의 세컨드 스트라이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감각적인 오른발 뒤꿈치 패스로 주장 지오반니 디 로렌조의 왼발 인사이드 골을 도우며 마음의 짐을 벗어던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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