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타는 '지하철 혼잡도' 계산?… '눈대중'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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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한 기준이 없으니 갑자기 인파가 몰렸을 때 대처할 매뉴얼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유사시를 대비한 안전 장치가 전무한 셈입니다.

18일 오전 경기 김포시 고촌역 김포골드라인 하행선 승강장에서 승객들이 만원 전동차에 억지로 탑승하고 있다. 연합뉴스17일 오전 8시 김포도시철도 고촌역 승강장. 김포공항역 인근 병원에서 근무하는 물리치료사 최모씨가 출근길에 매일 겪는 고충이다. 실제 이곳을 거쳐 김포공항역으로 향하는 객차 한 칸엔 이미 200명 가까이 들어찼는데, 이 역에서 또 수십 명이 몸을 밀어 넣고 있었다. 언제 압사사고가 나도 이상하지 않을 아찔한 상황이 반복됐다. 안전도우미들이 할 수 있는 일도 별로 없어 보였다. 안전도우미 김모씨는 “위에서 내려온 지침이나 기준이 없어 승객들의 탑승을 무작정 막을 수 없다”고 곤혹스러워했다.

18일 유경준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를 보면, 서울 주요 지하철 운영사들은 열차 혼잡도를 제대로 측정하지 않고 있었다. 경의중앙선과 수인분당선 노선을 운영하는 한국철도공사는 교통카드 이용량과 노선별 열차운행자료를 통해 혼잡도를 산출한다. 그러나 데이터 결과를 토대로 산출하는 사후 방식이라 사고 예방에는 별 효과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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