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보수의 심장’에서 퀴어축제…“혐오 유난하지만 조금씩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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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세력이 처음엔 ‘동성애는 죄악이다’와 같은 종교적 구호를 많이 외쳤고, 휴대전화를 빼앗아 파손시키는 등 물리력을 행사했다. 지금은 ‘축제가 시민들의 통행을 방해한다’ ‘청소년에게 유해하다’와 같은 말로 혐오를 포장하고 있다”

“행진에 손 흔들어주는 시민 늘어

더디지만 조금씩 변해가고 있어” 배진교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이 지난달 25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제15회 대구퀴어문화축제 개최 일정과 장소를 발표하고 있다. 본인 제공 “ 과거엔 팻말과 말, 구호를 통해 혐오를 드러냈다면, 최근엔 경찰, 법원이라는 공권력을 이용하고 있다. 기본권을 침해하는 대단히 위험한 일이다.” 배진교 대구퀴어문화축제 조직위원장은 올해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앞두고 예년보다 ‘유난한 축제 반대’를 마주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배 위원장은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대구에서 2009년부터 퀴어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대구는 서울에서 2000년 퀴어문화축제가 처음 열린 뒤, 바통을 이은 곳이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대구퀴어문화축제는 ‘우리는 이미’라는 구호 아래 17일 동성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린다. 배 위원장은 15년째 대구퀴어문화축제를 준비하면서 보수 기독교 단체가 중심이 된 성소수자 혐오를 온몸으로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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