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박물관 일제총독 글씨, 결국 원래대로 화단 바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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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립마산박물관 주차장 옆 화단에 받침지지대를 세워 비를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보호각에다 야간조명시설까지 해 더 돋보이게 전시해놨던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마산부윤(시장)의 글씨를 새긴 석물이 이전대로 화단 바닥으로 옮겨진다. 창원특례시 문화시설사업소(소장 이영순)는 7일 오후 마산박물관 운영자문위원...

창원시립마산박물관 주차장 옆 화단에 받침지지대를 세워 비를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한 보호각에다 야간조명시설까지 해 더 돋보이게 전시해놨던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마산부윤의 글씨를 새긴 석물이 이전대로 화단 바닥으로 옮겨진다.이영순 소장은"시민단체가 요구했던 대로 조명시설을 하지 않고, 받침 지지대 없이 화단 바닥으로 옮겨 놓기로 했다"라며"이전에 있었던 위치에는 간판이 있다. 지금 위치 주변에 적당한 곳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마산박물관 주차장 옆 화단에는 1930년 옛 추산정수장이 조성됐을 당시, 일제강점기 조선총독 사이토 마코토의 '산명수청', 마산부윤 판원지이의 '수덕무강'이라는 한자가 새겨진 석물이 있다.그러다가 2022년 받침 지지대를 세워 두 석물을 나란히 전시하고 보호각을 설치해 야간조명시설까지 해 더 돋보이도록 해놨던 것. 두 석물 양쪽에는 '3.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마산부윤의 글씨가 새겨진 석물을 3.1독립운동기념탑 이전 안내판과 어린이헌장비보다 더 높이, 돋보이게 전시를 해놨다는 사실은 최근 시민 제보로 가 보도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열린사회희망연대는 지난 10월 23일 창원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두 석물의 즉각 철거를 요구했고, 더불어민주당 문순규‧박해정‧오은옥‧이원주 창원시의원은 지난 5일 현장 답사와 간담회를 통해 원래대로 화단 바닥으로 옮길 것을 요구했다.두 석물을 화단 바닥으로 옮겨 놓기로 한 결정에 대해 김영만 열린사회희망연대 고문은"우리가 요구했던 대로 결정을 해서 다행이고 환영한다"라며"일제강점기와 관련한 자료 정비나 전시에는 시민 정서를 고려해야 하고 민족정기 차원으로 접근해야 하는 하나의 교훈이 된 사례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순규 시의원은"산호공원 화단에 있다가 원래 있었던 마산박물관 화단 바닥 위치에는 현재 다른 간판이 있어 그 자리로 하기에는 적당하지 않고, 지금 위치에서 주변의 다른 적당한 곳을 정하기로 했다"라며"옮길 화단 위치도 시민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정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철거됐던 일제 조선총독 글씨, 야간조명 달고 화려한 복귀? https://omn.kr/2almg'화려한 복귀' 일제 조선총독 글씨, 창원시 야간조명 중단 https://omn.kr/2ao3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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