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정기 바로 세우기' 사업의 일환으로 1995년 철거됐던 일제강점기 조선총독과 일본인 부윤(시장)의 석물(석각)을 옮겨 전시하면서, 더욱 돋보이게 지지대를 세워 높이 해놓은 데다가 밤에도 잘 보이도록 조명까지 설치해놔서 논란이다. 또한 해당 석물의 양쪽에는 '3.1독립운동기념탑 이전 안내판'과 '어린이 헌장비'...
'민족정기 바로 세우기' 사업의 일환으로 1995년 철거됐던 일제강점기 조선총독과 일본인 부윤의 석물을 옮겨 전시하면서, 더욱 돋보이게 지지대를 세워 높이 해놓은 데다가 밤에도 잘 보이도록 조명까지 설치해놔서 논란이다.
일본인 조선총독과 마산부윤이 썼던 글을 새긴 석물은 추산정수장에 있다가 1995년 '민족정기 바로 세우기' 사업의 하나로 철거됐다. 그러다가 마산박물관 주차장 옆, 현 위치에서 5m가량 떨어진 바닥에 나란히 박혀 있었다. '어린이헌장비'는 1966년 어린이날을 맞아 마산라이온스클럽에 의해 세워졌고, 처음에는 3.15의거기념탑 옆에 설치되었다가 산호공원으로 옮겨졌으며, 2001년 현재 위치로 이전됐다.마산박물관 관계자는 에"석물은 산호공원으로 옮겨졌다가 2001년에 박물관이 건립되고 나서 다시 설치됐고, 2022년 9월에 지금 형태로 된 것"이라며"석물은 마산의 상하수도 역사를 알게 해주는 증거로 활용될 수 있고, 석물은 새로 제작된 것이 아니라 추산정수장 설립 당시 설치됐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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