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샤오쥔으로 돌아온 임효준, 실력은 여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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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샤오쥔으로 돌아온 임효준, 실력은 여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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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귀화한 린샤오쥔(27·한국명 임효준)이 빙판에 등장하자 ‘효준아! 우리도 니가 항상 즐겁고 행복하길 바라’라는 플래카드와 함께 함성이 쏟아졌다.

린샤오쥔이 1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중국 귀화 이후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10일 서울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3 국제빙상경기연맹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500m 1차 예선. 7년 만에 국내에서 열린 대회의 이날 경기는 준준결승으로 가는 길목일 뿐이었지만 관중석의 분위기는 예사롭지 않았다.오성홍기를 등에 업은 린샤오쥔은 강했다. 세계랭킹 1위인 라이벌 박지원과 맞붙어 42초083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했다.린샤오쥔은 별다른 세리머니 없이 대기실로 돌아갔다. 이날 믹스드존이 생략돼 귀화 이후 한국 땅에서 처음 출전한 소감은 들을 수 없었다. 린샤오쥔은 지난 4일 입국 당시에도 “경기를 마치고 말씀드리겠다”고만 말했다.그러나 2019년 진천선수촌에서 동성 후배 선수의 바지를 내리는 장난을 치다 인생의 항로가 꼬였다. 강제 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고 무죄를 선고받아 명예는 회복했다. 그러나 그사이 대한빙상경기연맹에서 1년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고,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 2020년 6월 중국으로 귀화했다. 귀화에도 곧바로 빙판에 나설 수는 없었다.

한국인 임효준으로 출전한 마지막 대회는 2019년 3월 세계선수권대회였다. 당시 4관왕에 오른 뒤 사건을 겪은 임효준은 3년7개월 만인 지난해 중국 대표팀의 린샤오쥔으로 쇼트트랙월드컵에 출전해 빙상으로 복귀했다. 지난달 월드컵 남자 500m 5차 대회와 6차 대회에서는 우승했다. 이제 린샤오쥔으로서 처음으로 한국의 빙판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린샤오쥔은 이번 대회 개인 종목 남자 500m와 남자 1000m에 출전한다. 그는 이날 두 종목 모두 1~2차 예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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