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살 아들 홀로 숨져‥엄마는 '사흘 외출'

아이와 단둘이 살고 있던 20대 여성은 지난 사흘간 아이만 홀로 둔 채 집을 비웠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빌라 2층에서"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된 겁니다.경찰 조사 결과, 이 여성은 지인의 급한 부탁으로 일을 하러 갔다가, 예상보다 업무가 길어져 집에 오지 못했다고 경찰에서 진술했습니다.

여성은 남편과 별거하기 전, 통신비 연체 등이 확인돼 당시 거주하던 지역의 행정복지센터로부터 복지제도를 안내받은 적이 있었습니다.[현 거주지 행정복지센터 관계자]경찰은 이 여성을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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