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방치된 2살 아들 사망…사흘간 엄마는 어디 있었나 SBS뉴스
오늘 새벽 3시 40분쯤, 이곳에서 2살짜리 남자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연락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이 엄마 A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 체포했습니다.
A 씨는 아는 사람이 일을 도와달라고 해서 돈을 벌러 갔다 왔다며, 일이 늦게 끝나 귀가하지 못하고 모텔에서 잠을 잤다고 경찰에 진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집 우편함에는 도시가스와 상수도 요금 등의 체납 고지서가 확인됐는데, A 씨는 경찰에서 생활비에 쪼들렸다고도 진술한 걸로 알려졌습니다.또 A 씨가 실제로 일을 하기 위해 외출했는지 등 진술의 사실 여부를 확인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판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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