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인이 본 갑신정변 '우정국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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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이 본 갑신정변 '우정국 현장' 김옥균 김옥균평전 김삼웅 기자

12월 4일에 우정국장 홍영식이 이 우정국의 개설을 축하하는 대연회를 베풀었다. 홍과 그의 친구 김옥균·박영효 및 서광범은 친일당의 지도자로 알려져 있었다. 이밖에 참석한 사람으로는 미국 공사 푸트, 그의 비서 스커더 그리고 그의 통역 윤치호, 영국 총영사 아스톤, 일본공관 서기관 도촌과 통역관, 중국대표 진수상과 그 간사 담경요, 남편 그리고 세 사람의 장군 즉 민영익·한규직·이조연 그리고 두 사람의 영어를 할 줄 아는 한인이 통역으로 나와 있었다.

그런데 불은 전동에서 났다는 말이 돌자, 남편은 민을 따라 회장을 나왔다. 그러나 아직 마당에도 채 내려서기 전에 민이 피투성이가 되어가지고 비틀거리면서"사람죽인다!"하고 소리치면서 남편 팔에 쓰러졌다. 정체불명의 한 사나이가 칼로 찔러서 무서운 상처를 내게 했던 것이다. 그날 밤은 무서운 밤이었다. 그러나 민중은 전혀 동요되지 않고 폭동이 기도되지 않았다는 것이 알려지고, 다만 민이 개별적으로 습격되었음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 판명되었다. 그러나 또한 불량배의 일단이 죽첨과 200명의 일본 군대와 함께 왕궁을 점령하고 정부 수뇌들을 살해했다는 확인된 소문이 밤 사이에 전동으로 날라들어왔다.

한 내시가 왕에게 민중은 전혀 평온하여 폭동은 일본인들이 일으켰다고 귓속말로 일러바치자 그 내시는 왕의 면전에서 칼에 맞아 죽었다. 그리고서는 영향력 있는 고관들을 개별적으로 왕궁으로 불러다가 다 살해하였다. 젊은 민이 최초의 희생자가 되고 이어서 민의 아버지 ·민태호·민영목·이조연 장군·윤태준 장군·한규식 장군 그리고 왕의 종형이고 민중의 다시없는 경애를 받던 조영하가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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