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수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될 듯…대통령실 '빠른 실무검토' | 연합뉴스

'최악 수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될 듯…대통령실 '빠른 실무검토'

임헌정 기자=우크라이나를 전격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키이우 대통령 관저인 마린스키궁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뒤 한덕수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서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화상으로 연결해 집중 호우 관련 수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3.7.1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ane@yna.co.

kr대통령실 관계자는 1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수해가 심각한 지역들엔 특별재난지역 선포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며"빠른 속도로 관련 실무 검토를 하자는 데 공감대가 모아졌다"고 말했다.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피해 복구비 일부를 국비로 지원받으며 공공요금 감면 등의 혜택도 얻게 된다.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경북 등 수해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신속하게 비가 그치는 대로 피해 상황을 파악해서 재난지역 선포를 비롯한 필요 조치들을 신속하게 하도록 하겠다"며 조속히 당정 협의도 하겠다고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리투아니아·폴란드·우크라이나 순방을 마치고 오는 17일 오전 귀국함에 따라 관련 절차에 더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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