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떠나 농촌으로 향하는 청년들에게 필요한 것 귀농귀촌 농촌소멸 농촌가치 청년세대 경신원 기자
도시를 떠나 귀농·귀촌을 선택하는 인구가 매해 증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1 귀농·귀촌 인구' 통계 발표에 따르면, 전체 귀농·귀촌인 수는 51만 5434명으로 2020년 대비 4.2% 증가했다. 현재 방식으로 통계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이다.
2021년 연령대별 귀농 가구원수를 살펴보면, 30대 이하가 45.8%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17.4%, 40대가 15.7%, 60대가 14.1%, 그리고 70대 이상이 7.0%의 순으로 나타났다. 2021년 귀촌인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 연령대는 20대 이하 청년층이며, 그다음은 30대로 나타나 청년층의 귀촌 흐름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지난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에 실린 '2021년 귀농·귀촌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증가시킨 원인으로 ▲ 전원지향 정주 선호에 대한 가치관의 변화 ▲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황 ▲ 수도권과 광역시의 주택가격 상승을 꼽았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황이 도시민의 농촌으로의 이동에 기여한 것으로 판단하였다. 우리나라의 인구이동 추이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경제 호황기에는 농촌에서 도시로의 인구 유입이 많고, 경제 불황기에는 도시에서 농촌으로의 이주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 ▲ 2022년 4월 2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2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서 참관객이 전시를 둘러보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22년 귀농귀촌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30대 이하 청년층의 귀농 이유는 '농업의 비전 및 발전 가능성'이 최근 5년 동안 계속해서 1순위를 차지했다. 50대 이상의 귀농 이유가 자연환경인 것에 비해 청년들은 일자리 등의 이유로 귀농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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