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22년만에 가수 꿈 이뤘다, '나는 자연인' 베테랑 성우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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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요? 어때요? 나도 줘요” 9년째 자연인 관찰기를 읊고 있는 그가 첫 싱글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맛있어요? 어때요? 나도 줘요.” MBN 시사교양 ‘나는 자연인이다’의 팬이라면 한 번쯤은 성우 정형석의 내레이션을 따라 해보지 않았을까. 산속에 사는 자연인이 제철 보양식을 꺼내놓을 때면 깜짝 놀라다가도 어느새 홀린 듯 그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빠져드는 장면에서 말이다. 벌써 9년째 자연인 관찰기를 읊고 있는 그는 “처음엔 너무 야생이어서 이거 쉽지 않겠다, 방송 심의를 통과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이렇게 오래 할 줄은 몰랐다”며 “중장년층의 로망이라고 하지만 의외로 젊은 팬들도 많다”고 했다.“연극 배우로 데뷔 22년만에 오랜 꿈 이뤄” 지난 19일 발표한 첫 싱글 ‘사랑 그대로의 사랑’은 자연인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다. 1993년 푸른하늘 유영석이 부른 원곡은 윈터플레이의 이주한이 편곡한 빈티지한 재즈 사운드와 만나 빛을 발한다. “내가 당신을 얼마만큼 사랑하는지 당신은 알지 못합니다”라고 속삭이는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당장에라도 사랑에 빠질 것만 같다.

그는 “많이 돌아온 것 같지만 꼭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사람을 만난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지금이야 목소리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스타 성우가 됐지만 “2006~2009년 KBS 성우 전속 계약이 끝나고 일이 없을 때 가장 힘들었다”고 했다. “1년 반 동안 불러주는 곳이 없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막막했다”고. “인생의 갈림길에 서게 됐을 때 누구를 만나느냐가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2010년 KBS2 ‘감성다큐 미지수’ PD님이 찾아주지 않았다면 광고는커녕 성우로서 저는 없었을 거예요.” 당시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로 주목받으면서 광고계의 러브콜이 쏟아졌다. ‘사람이 미래다’ ‘최고가 되고 싶은가’ 등 지난 10년간 목소리 출연한 광고만 수백편에 달한다.“광고 수백편? 일 없어서 1년 반 쉬기도” 사실 그가 성우가 된 것도 ‘귀인’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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