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감액된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4대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향후 5년간 의료개혁에 30조원 이상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이 감액분만 반영한 내년도 예산안 을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강행 처리한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증액은 전혀 없이 정부 원안 677조4000억원에서 4조1000억원을 감액한 예산안 을 통과시킨 상태다. 민주당은 1일 정부·여당이 지역화폐 등 야당의 증액 요구에 응할 경우 재협상할 수 있다며 여지를 남겼지만.. 윤석열 대통령 이 4일 내년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에서" 4대 개혁 은 국가의 생존을 위한 절체절명의 과제"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의료개혁 과 관련해"향후 5년간 30조원 이상을 투입해 의료개혁 과제를 차질 없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노동개혁 에 대해서는"국민의 일자리 기회를 넓히는 노동제도 유연화에 박차를 가하고, 연공서.."정부 곳간을 비워야 국민 곳간이 채워지는 때가 있다. 지금이 바로 그런 시기다.
" 677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 심사가 시작된 4일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매일경제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먼저 정부 예산안이 긴축적으로 짜인 데 대해 아쉬움부터 나타냈다. 그는"지금은 국민이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국회 심의를 앞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키워드는 '건전재정' 기조 속에 '약자 복지'와 '미래 투자'로 압축할 수 있다. 나랏돈 씀씀이를 억제해 지출을 줄이고 이렇게 아낀 재원을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에 집중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연구개발 투자비를 대폭 늘려 국가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4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덕수 국무총리..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대대적인 '칼질'을 가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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