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추진…GTX급 열차 도입
국토교통부는 5일 충북도청에서 국토부-충청권 지역발전 협력회의를 열어 충청권 핵심 거점의 광역·간선망 연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국토부는 올해 안에 신탄진∼계룡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을 착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서해선과 경부고속선을 연결하는 사업은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 서해안이 KTX로 연결돼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앞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호남선 철도 고속화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이달 중 기본계획에 착수하기로 했다.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당진∼광명 민자고속도로는 적격성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자 선정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게 된다. 국토부는 이 고속도로가 건설되면 서해대교의 만성적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돼 수도권과 충청권 서부 차량 흐름이 원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국토부는 2027년 충청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개최를 지원하기로 했다. 대전 서남부스포츠타운 등 주요 경기시설 건립과 교통 인프라, 선수촌 확보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협력회의에서 충청권 지자체장들은 교통망 확충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김태흠 충남지사는 충청권 순환 서해고속도로와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충청 산업문화철도 등 교통망 확충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중앙정부의 속도감 있는 지원을 요청했다.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신규 지정과 호남고속도로 지선 구간 확장·지하화 등을 건의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연금계좌 세액공제 최대 900만원…차선 밟고 주행하면 범칙금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차지연 기자=올해부터 연금계좌 납입금 세액공제 한도가 최대 900만원으로 늘어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15종의 국가보훈신분증, 6월부터 1종으로 통합15종의 국가보훈신분증, 6월부터 1종으로 통합 국가보훈등록증 국가보훈처 국가보훈신분증 김병기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설 성수품 21만t 공급…농축수산물 할인에 300억 투입(종합)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정부가 배추와 무, 돼지고기, 고등어 등 16대 설 성수품의 가격을 최대한 작년보다 낮게 유도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설 성수품 작년보다 싸게…농축수산물 할인에 300억 투입 | 연합뉴스(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정부가 배추와 무, 돼지고기, 고등어 등 16대 설 성수품의 가격을 최대한 작년보다 낮게 유도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軍, 무인기 대응체계 '문재인 정부 이전 시기부터 추진'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군 당국은 북한의 소형 무인기 대응 체계 구축을 오래전부터 추진해왔으나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욱 증강하겠다는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사상자 관리시스템’ 이태원 참사 때 단말기도 부족했다소방청이 운용하고 있는 ‘다수사상자 관리시스템’(MCMS)이 오류가 잦고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단말기가 부족해 현장에서 실시간 대응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4일 확인됐습니다. 이태원참사 🔽 자세히 알아보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