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직행 티켓? 독배?…당권도전 이재명, 다시 시험대(종합)
이 고문으로서는 자신이 구상한 '차기 대선 로드맵'을 밟기 위해서는 지금 당권을 잡아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그동안 이 고문은 당권 도전을 두고 '장고'하는 모양새를 보였으나 당 안팎에서 그의 출마는 기정사실로 여겨졌다.이 고문의 이러한 행보는 결국 차기 대선을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이번에 선출되는 당 대표는 차기 총선에서 공천권을 행사하게 되는 만큼, 당 전반에 걸쳐 상당히 강력한 장악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고문 자신을 향한 수사 가능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정치권에서 멀어져 있기보다는 오히려 대선 2라운드 격으로 '윤석열 대 이재명' 구도를 재연하며 대여투쟁의 선봉에 서는 게 낫다는 판단을 내렸을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친문계 핵심인 전해철·홍영표 의원이 대선 패배 책임론을 앞세워 이 고문의 불출마를 요구한 뒤 자신들이 전대에 불출마하는 등 친이재명계와 친문계 사이의 대립이 첨예해진 상황이다.이 고문이 출마 선언문에서"계파정치를 배격하고 통합정치를 하겠다. '공천 학살'이란 단어는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한 것도 새 지도부 구성을 둘러싼 내부 파열음을 조기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해석됐다.지지자에게 사인해주는 이재명 의원
이러한 '사법 리스크'가 자칫 현 정권에 맞서는 민주당 대여 전선의 동력을 떨어트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경우 비이재명계를 중심으로 당내 원심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일각에서 나온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대선직행 티켓? 독배?'…당권도전 이재명, 다시 시험대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다시 한번 정치적 운명을 가를 중대 시험대에 섰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고민하는 '영끌'…10년 전 '하우스푸어', 다시 올까 우려요즘 들어 금리가 빠르게 오르면서 최근에 빚내서 집 산 사람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매달 은행에 갚아야 할 돈은 갈수록 늘어나는데, 오를 줄 알았던 집값은 흔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당대표 출마 공식화‥박지현 출마 강행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모레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겠다면서, 당권 도전의 뜻을 확실히 했습니다. '책임은 회피가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는...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 '민생이 최우선…정치보복·뒷조사는 후순위여야'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은 15일 '무너져가는 민생을 챙기는 것이 최우선이고, 정쟁을 유발하는 정치보복과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명불허전' 싸이 흠뻑쇼…다시 맞은 '공연의 신' 전성기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안정훈 기자='공연의 신' 싸이(본명 박재상·44)가 '뛰어!'라고 외치자 흠뻑쇼의 첫 물줄기가 잠실의 푸른 하늘을 갈랐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