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여중생들 '실종' 아닌 '가출'로…'경찰 원망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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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경찰이 너무 원망스럽다. 조금만 더 적극적으로 (수사)했으면…' 여중생 실종 경찰

해당 사건을 다룬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3일자 방송에 출연한, 실종 여중생 가운데 한 명인 민경미양 어머니는"그때는 경찰이 만 15세인가 이러면 아동이 아니기 때문에 실종 신고 자체가 안 된다 하더라"며"그냥 가출로 처리하는 수밖에 없다 하더라. 가출로 이렇게 하고 그냥 가라 하더라"고 전했다.

민양 친구 윤미진씨는"찾아야겠다는 생각에 그날 바로 다들 모여서 전단지를 만들었다"며"같이 놀던 친구들이랑 시내에, 그때 갤리러존이 있었는데 그 부근에 다 뿌리고 다녔다"고 회고했다. '그알' 진행자인 배우 김상중 역시"게다가 두 사람이 실종됐던 날 대구 한 총포사 주인이 살해돼 총기가 분실되고, 3일 뒤 은행강도 사건도 일어나는 등 대구 지역에서 연이어 강력 범죄가 발생하자 경찰 수사력이 그쪽으로 집중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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