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노조와 경찰의 한치 양보 없는 대치가 이어지면서 집회 현장마다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최근 건설노조 고 양회동 씨 분향소를 강제 철거한 경찰은 민주노총 간부들을 줄소환하고 조합원 20여 명을 무더기 입건했습니다.노조는 엄연한 공권력 남용이라며, 법적 대응으로 맞서겠다는 방침입니다.강...
최근 건설노조 고 양회동 씨 분향소를 강제 철거한 경찰은 민주노총 간부들을 줄소환하고 조합원 20여 명을 무더기 입건했습니다.이태의 민주노총 부위원장이 서울 중부경찰서 문을 나섭니다.경찰은 같은 날 김은형 부위원장과 간부급 1명도 잇따라 불러 조사했습니다.
1박 2일 노숙 집회를 주도한 건설노조 장옥기 위원장과, 결의대회 후에도 집회를 이어간 금속노조 윤장혁 위원장 등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할 예정입니다.건설노조 조합원 고 양회동 씨의 분향소를 강제 철거한 건 엄연한 공권력 남용이라고 규탄했습니다.[류기섭 / 한국노총 사무총장 : 이런 경찰의 폭력 진압을 조장하고 오히려 부추긴 최종 책임자인 윤희근 경찰청장의 사퇴를 당장 촉구한다.]노조와 정부 모두 한 치 양보 없이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가는 가운데 긴장감도 점차 높아지고 있습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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