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강원도는 전기요금 인하? 좋아하긴 이릅니다 전기요금 분산에너지특별법 원주투데이 최다니엘
강원지역 소비자물가가 27개월 만에 전국 평균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 2일 강원지방통계지청이 발표한 '2023년 5월 강원소비자물가 동향'에 이같이 나타난 것.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2.50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3.2% 상승에 그쳤다.
전반적인 물가 하락에도 전기·수도·가스 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 했다. 지난 5월 관련 품목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22.7%나 상승한 것. 전기료가 25.7% 올랐고 도시가스가 23.9% 상승해 서민 경제 부담을 가중시켰다. 실제로 주택, 수도, 전기 및 연료 품목의 물가상승 기여도는 음식 및 숙박 품목만큼이나 컸던 것으로 기록됐다. 이런 와중에 지역별 전기요금 차등제의 근거를 담은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분산에너지 특별법은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해 해당 지역에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든 법이다. 지난달 법안 통과로 발전소 인근 지역은 지금보다 저렴한 전기요금 고지서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빠르면 내년 6월부터 차등 요금제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도 분산법 통과가 반가운 상황이다. 올해 1월 강원도 발전량은 383만4394MWh에 달하지만, 판매량은 174만6407MWh에 불과하다. 쉽게 말해 생산하는 전기가 소비하는 양보다 두 배 많은 상황이다. 반면 서울 발전량은 55만4천443MWh, 판매량은 465만4천917MWh를 기록해 강원도와는 정반대 상황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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