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향은 '피가 흐르는 땅' 전라도, 이곳의 비극을 소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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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은 '피가 흐르는 땅' 전라도, 이곳의 비극을 소설로 광주518 세도나 돌의노래 여순사건 소설집 박지음 소설가 기자

2012년 중국에 노벨문학상의 영광을 안겨준 중국의 대문호 모옌은 고향에 관해 이렇게 언급한다."작가의 고향은 단지 부모의 나라만이 아니라 그가 어린 시절 내지는 젊은 시절에 살았던 곳을 가리킨다." 그곳엔 어머니가 당신을 낳을 때 흘린 핏자국이 있고 당신 조상이 묻혀있기에, 고향은 당신의 '피가 흐르는 땅'이다.

"우리는 제주도 애국인민을 무차별 학살하기 위하여 우리들을 출동시키려는 작전에 조선 사람의 아들로서 조선 동포를 학살하는 것을 거부한다." 여순사건은 이러한 선언문을 내걸고 봉기한다. 여순사건의 시작은 제주 4·3 사건을 진압하려는 국가에 대항해 봉기한 사건에서 비롯된다. 바다의 모래는 검은색이었고,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비는 거짓말처럼 멈추었고, 눈앞에 나타난 것은 '여순사건 형제묘'였다. 나는 차를 멈추고 내려서 '여순사건 형제묘'가 왜 형제묘인가를 알게 되었다. '여순사건 희생자 위령비'에 갔을 때, 그 앞에 놓인 돌에 쓰인 글씨를 보았다.

또한, 이 소설집에는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관한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이다. 나는 이 단편 소설을 2018년부터 집필하기 시작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에 관한 소설과 영화가 많기 때문에 다루어지지 않은 부분에 관해서 언급하기 위해, 몇 번을 다시 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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