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코스타리카 대선에서 경제학자 출신인 사회민주진보당(PPSD)의 로드리고 차베스 후보(60)가 국가해방당(PLN)의 호세 마리아 피게레스 후보(67)를 꺾고 승리했다.
남미 코스타리카 대선에서 경제학자 출신인 사회민주진보당의 로드리고 차베스 후보가 국가해방당의 호세 마리아 피게레스 후보를 꺾고 승리했다.
차베스 후보는 미국 오하이오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경제학자 출신으로 세계은행에서 30년가량 근무했다. 이념적으로는 중도우파로 분류된다. 차베스 후보는 2019∼2020년 카를로스 알바라도 현 정권에서 재무장관을 지냈으나 대통령과 이견을 보이며 7개월 만에 물러났다. 지난해 신생정당인 사회민주진보당을 창당해 대선에 출마한 그는 정치 개혁과 부패 척결을 내세우며 1차 투표에서 2위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켰다. 선거 전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 모두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73%에 이르는 등 이번 대선에 대한 유권자들의 관심은 낮았다. 피게레스 후보는 대통령 퇴임 후 프랑스 기업으로부터 자문료 명목으로 90만달러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차베스 후보는 세계은행에서 일하던 2009∼2013년 여성 직원들을 성희롱해 강등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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