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흘간의 '추미애 전쟁'…이들은 추미애와 거리두기 택했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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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민생의 이슈를 다뤄야 했었던 소중한 시간 대부분은 추 장관 아들의 문제를 둘러싼 정쟁에 허비됐습니다.”

21대 첫 정기국회 대정부질문을 지켜본 한 국회 보좌진의 말이다. 실제 대정부 질문이 진행된 14일부터 나흘 내내 여야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병역 특혜 의혹을 두고 격한 대립을 벌였다. 전체 첫 질문자로 나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추 장관 관련 의혹을 “박근혜를 사랑하는 일부 정치 군인, 검찰 개혁을 저지하려는 일부 정치 검찰, 박근혜 추종 정당과 태극기 부대, 수구 언론이 만들어 낸 정치 공작 합작품”으로 규정하며 포문을 열었다. 17일 야당의 마지막 질문자인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이 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정치자금을 사용한 것을 비판하자 추 장관은 “초선 의원이 마지막 질문을 이렇게 장식하는 것이 바람직하냐”고 날을 세웠다. 객석에선 야유와 고성이 계속됐다.그러나 추 장관 논란과 거리 두기를 택한 의원도 있었다.

반면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정 장관에게 “전시작전권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내용을 설명해 달라”고 했고, 정 장관이 이에 대해 한참 대답을 못 한 채 침묵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는 통일 방안을 두고 토론에 가까운 문답을 이어갔다.▶조 의원=“민족이라 통일해야 한다는 국민이 열 분 중 세 분밖에 안 된다. 북한에 ‘우리 같은 민족이야, 함께 살아야 돼’라고 말하기보다 국제적인 보편성을 가지고 접근하는 것을 제안한다.”국민의힘에선 16명 중 4명이 추 장관을 언급하지 않았다. 유의동 의원은 옵티머스 자산운용 등 사모펀드 수사 부실을 추궁했다. 그는 “지금 한국 자본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자본이 없는 게 아니라 자금을 투자할 투자처가 없는 것”이라며 “ 자금을 만들 게 아니라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써야 한다”고 했고,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말씀하신 것이 절대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일정 부분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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