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언론인 주장 진위 공방
16일 멕시코 언론인 호세 하이메 마우산은 멕시코시티에 있는 사무실에서 ‘인간이 아닌 존재’의 주검이라고 주장하는 물체 2개를 관에 담아 공개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최근 멕시코 의회 청문회에서 ‘외계인’의 주검이라고 주장하는 물체들이 공개되면서 진위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지구 상에 존재하는 보통 생물체의 주검일 수 있다며 주검을 공개한 사람의 주장의 신빙성을 의심했다. 16일 로이터 통신은 멕시코 언론인 호세 하이메 마우산이 멕시코시티에 있는 사무실에서 ‘인간이 아닌 존재’의 주검이라고 주장하는 물체 2개를 관에 담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 통신은 마우산을 미확인비행물체의 ‘열렬한 지지지’라고 표현했다. 앞서 마우산은 지난 12일 멕시코 의회 청문회에서도 이 물체들을 공개했다. 마우산은 지난 2017년 페루 나스카 인근 모래 해안 깊은 곳에서 이 물체들을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호세 데 헤수스 살세 베니테스 멕시코 해군 보건과학연구소장도 로이터 통신에 “100만 종이 넘는 생물과 비교한 디엔에이 검사를 보면 그 주검은 현재까지 과학이나 인간의 지식으로 알려진 것과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청문회에서도 마우산의 주장을 옹호했다. 16일 멕시코 언론인 호세 하이메 마우산은 멕시코시티에 있는 사무실에서 ‘인간이 아닌 존재’의 주검이라고 주장하는 물체 2개를 관에 담아 공개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그러나 마우산 주장의 신빙성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페루의 엘사 토마스토 카히가오 생물·인류학자는 사기극으로 밝혀진 과거 사례들을 들어 그런 주장이 여전히 대중의 관심을 받는 데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그는 로이터 통신에 “이들은 항상 똑같은 주장을 재탕, 삼탕 되풀이하고 이런 주장을 굳이 믿는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가 뭘 할 수 있겠냐”라며 “너무 뻔하고 단순해서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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