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국민의힘 의원)가 38년 전 중대장 때 부대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원인...
신원식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38년 전 중대장 때 부대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원인을 조작하는 데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이후 당시 같은 부대에 근무했던 전우들을 국회로 초청해 만났던 것으로 확인됐다. 군이 책임을 피하기 위해 사망 원인을 왜곡·조작했다는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회 조사결과의 파장이 커질 것에 대비한 사전정지 작업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신 후보자 측은 “군사망위 조사결과와 상관없는 일정으로 전우회가 먼저 요청해 이뤄진 만남”이라고 했다.
해당 전우회 회원들의 국회 방문은 실제 지난 6월20일에 성사됐다. 같은 날 올라온 밴드 게시물에는 국회에서 찍힌 이들의 단체사진과 함께 “오늘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또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신 후보자의 후임 중대장이었던 B씨는 38년 전 군사망사고를 조작하는 데 관여했다는 의혹이 보도되자 신 후보자를 옹호하는 글을 네이버 밴드에 올리기도 했다. B씨는 지난 2일 “어떤 이유에서인지 군사망위에서 이 사고를 2020년부터 조사하기 시작했고, 당시 군생활을 같이 했던 전우들이 전화를 받거나 조사에 동행한 분도 계시다 들었다”면서 “신원식 중대장이 38년 전 사고를 조작 은폐하고 이를 위해 인사계와 함께 중대원들에게 입막음 교육을 했다는 악의·편파적인 기사가 올라온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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