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의 위험에 목숨 내어 놓은 사람... 현충일 완도 풍경 완도신문 완도신문
'육탄 10용사'는 6.25전쟁이 발발하기 1년 전 북한군에게 빼앗긴 진지를 탈환하기 위해 포탄을 몸에 지고 적진으로 뛰어들어 산화한 10명의 국군용사를 의미한다. 박창근 하사는 홀로 수류탄 7발을 가지고 적 토치카로 돌진하다가 집중사격을 받고 전사했다.
전사 후, 2계급 특진한 박창근 상사는 1925년 완도 노화에서 태어나 1948년 국방경비대에 입대했다. 특공대에 자원한 박 상사는 이듬해 5월 송악산지구 5·4전투 당시 중화기소대 분대장으로 육탄공격을 감행, 적의 벙커를 파괴하고 현장에서 전사했다. 정부는 박 상사의 전공을 기리기 위해 1950년 12월30일 을지무공훈장을 수여했으며, 현재 경기도 파주군 통일공원에 박 상사를 비롯한 육탄 10용사를 기리는 충용탑을 세웠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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