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감독·수석코치가 모두 떠나며 난파선이 된 흥국생명이 새 선장을 선임했습니다. 하지만 구단의 오락가락 해명 속에 김연경 등 고참 선수들의 폭로가 나온 데다, ‘팬심’마저 싸늘해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 신임 감독에 김기중 전 수석코치 선임
한 관중이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지에스칼텍스의 4라운드 첫 경기 때 선수들을 지지하는 문구가 적힌 클래퍼를 들고 있다. 연합뉴스 단장·감독·수석코치가 모두 떠나며 난파선이 된 흥국생명이 새 선장을 선임했다. 하지만 구단의 오락가락 해명 속에 김연경 등 고참 선수들의 폭로가 나온 데다, ‘팬심’마저 싸늘해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흥국생명 배구단은 6일 보도자료를 내 “현 선명여고 감독 김기중을 차기 사령탑으로 선임했다”라며 “현장에서의 풍부한 경험과 지도력을 겸비한 김기중 감독이 적임자라고 판단하여 선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구단은 또 “팬과 배구 관계자들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게 생각하며, 김 감독이 빨리 선수단을 추슬러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다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일단 이런 파국은 신용준 신임 단장과 김기중 감독이 선임되며 겉보기엔 상황이 일부분 수습되는 모양새다. 문제는 경질 논란으로 생긴 상처가 아물기는커녕 점점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앞서 5일 김연경은 지에스칼텍스와 경기가 끝난 뒤 “다음 감독님이 오신다고 해도 신뢰할 수 없다. 회사에서는 회사 말 잘 듣는 감독님을 선호하는 거랑 다름없지 않으냐. 누구를 위해서 선임하고 누구를 위해서 경질이 됐는지 잘 모르겠다”고 했다. 실제 흥국생명 선수들 사이에서는 김기중 감독에 대한 비토론이 돌고 있다고 알려졌다. 흥국생명 김해란과 김연경이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V리그 여자부 지에스칼텍스와 경기가 뒤 기자들과 만나 이야기하고 있다. 이준희 기자 더욱이 경질 문제가 이른바 ‘윗선’의 선수 기용 개입 논란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는 오히려 팀에 4년 동안 몸담았던 김기중 감독 선임 카드가 악수라는 평가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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