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구단, 선수 기용 개입했다…원하는대로 했다가 진 적도'
홍규빈 기자=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간판' 김연경이 권순찬 전 감독 경질 사태를 비판하며 구단 측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김연경은 5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전을 이기고 기자들과 만나"선수 기용에 대한 얘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경기를 원하는 대로 했다가 몇 번 진 경우가 있었다"고 밝혔다.앞서 신용준 흥국생명 신임단장이"전임 단장과 감독이 '선수 기용'에 대해서 갈등을 느낀 것은 아니고 '선수단 운영'에 대해 문제가 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한 것과 배치되는 주장이다. 신 단장은 경기에 앞서 '권 전 감독과 김여일 전 단장이 '김연경·옐레나 므라제노비치의 전·후위 배치' 문제를 두고 갈등을 벌여 구단주가 경질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선수 기용'을 둘러싼 의혹은 한사코 부인했다.그러면서"회사에서 어떻게 얘기하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납득이 되지 않는다"며"그런 식이라면 모든 감독이 경질될 수 있을 것"이라고 거침없이 말했다. 윤태현 기자=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와 GS칼텍스 KIXX 배구단의 경기. 3세트 흥국생명 김연경이 서브를 준비하고 있다. 2023.1.5 tomatoyoon@yna.co.kr김연경은"회사는 말을 잘 듣는 감독님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이나 다름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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