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전통시장, 골목시장의 가치 경기도가 지켜나갈 것'

김동연 '전통시장, 골목시장의 가치 경기도가 지켜나갈 것' 김동연 전통시장 지역화폐 경기도 박정훈 기자

김 지사는 23일 폐 자신의 페이스북 '기억이 베인 골목길'이라는 글에서 " 어머니는 홀로 여섯 가족을 뒷바라지하느라 채석장에도 나가시고, 산에서 나물을 캐다 시장에서 파시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이어"시장 상인분들의 거친 손을 보면 그토록 고생하시던 어머니가 생각난다"며"행시 합격 후 충북도청을 자원해 근무하던 시절, '육거리시장'을 가로질러 퇴근하던 기억도 생생하다"고 말했다.그는"지난 선거 기간 의정부 제일시장을 찾아 상인회장님과 점심을 먹을 때 '부총리님은 잔치국수 처음 먹어 보시죠?라며 부총리를 지낸 사람이라고 하니 고생 한번 안 해본 사람인 줄 아셨다고 했다"며 '어릴 때부터 집이 가난해서 수제비나 칼국수를 많이 먹었고 지금도 무척 좋아한다'고 말하자, 상인회장님이 눈시울을 붉히셨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경제위기에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는 서민과 소상공인을 보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 이번 달에도 경기 의정부 제일시장과 용인 중앙시장을 찾았다"며"경제적인 잣대로만 값을 매길 수 없는 전통시장,골목상권의 가치를 경기도가 지켜나가겠다"고 약속했다.이에 김 지사는"윤석열 정부는 비상식적이고 불공정한 이번 결정을 반드시 재고해야 한다"며"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화폐 지원예산 배분기준'은 한마디로 공정과 상식에서 벗어난 내용"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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