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이재명 첫 회동…'민생 문제 협력, 자주 만나 소통'(종합)
백승렬 기자=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 민주당 대표회의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2023.3.15 [email protected]양당 대표는 필요한 경우 수시로 만나자는 것에도 의견을 같이했다.김 대표는 이날 취임 인사차 국회 민주당 대표 회의실을 찾아 30분가량 이 대표를 예방했다.여야 대표 회동은 지난해 8월 31일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비상대책위원장 직무대행으로서 이 대표와 만난 이후 6개월여 만이다.을 봤다. 전적으로 100%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여야가 입장을 떠나 국민 삶을 개선하는 데 어떤 게 더 시급하고 유효한지 진지하게 수시로 머리도 맞대고 개선 가능한 방향들을 찾아내면 좋겠다"며"정부·여당에서 제시하는 안건들이나 정책에 대해서도 퇴행적이거나 잘못된 게 아니라면, 더 나은 국민 삶을 만드는 것은 언제든 협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정훈 기자=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 민주당 대표회의실을 찾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면담 전 악수하고 있다. 2023.3.15 [email protected]김 대표는"그간 여야 대표 간 대화가 원활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저희도 정상 체제를 복구했기에 격주 단위로 한 번씩 만나든지 식사를 해도 좋고 다양한 형태로 공개, 비공개 형태로 협의 대화 채널을 계속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현재 경제 상황이 너무 어렵기 때문에, 국가 역량을 다 모아서 지금의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가야 한다"며"비상경제회의를 여야 간에 구성해서 시급한 경제·민생 현안을 함께 논의해가자"고 거듭 제안했다. 백승렬 기자=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15일 오전 국회 민주당 대표회의실을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회동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3.3.1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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