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우리나라 인근 바다의 어선 조업일수가 크게 감소했다. 기후위기로 기상 악화가 잦았고, 고유가 상황까지 겹치면서 배를 띄우기 어려웠기 때
문이다. 바다 수온이 높아지며 오징어와 갈치 어획량도 급감했다.
어업량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기후위기다. 기상악화로 어선이 출항을 못 하고, 고수온으로 오징어 등의 생산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 작년 풍랑특보 발효 건수는 929건으로, 전년 대비 15.5% 늘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26.6% 증가한 것이다. 이 탓에 연근해 어업 주요 12개 업종의 지난해 전체 조업일수는 87.1일에 불과했다. 전년 대비 23.7%, 평년 대비 23.4% 각각 감소한 것이다.
생산량 전년대비 고수온 000톤 평년대비 수산물 연근해 수온영향 기후위기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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