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상승하는데 국내 소비자 판매가는 낮아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newsvop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6.6원 하락한 L당 1575.8원을 기록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7.7원 하락한 1644.1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68.3원이 높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5.9원 하락한 1539.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36.4원이 낮게 나타났다.정유사 휘발유·경유 공급 가격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월 둘째 주 기준 휘발유 공급가격은 1500.4원으로, 전주 대비 6.3원 상승했다. 경유 공급가는 전주 대비 6.4원 상승한 1301.6원을 기록했다.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셋째 주 국제유가는 전주 대비 배럴당 3.5달러가 상승한 77.0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주간 상업원유재고 감소, 유럽연합의 제11차 대러시아 제재안 합의 등이 요인으로 꼽힌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89.0달러로 전주 대비 1.4달러 올랐다.
국제유가의 상승 상황에도 국내유가가 하향세를 보이는 것은 환율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로 떨어지면서 국제유가 상승분을 상쇄해 국내 휘발유 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다만 국제 경유 가격은 95.0달러로, 전주 대비 3.5달러가 오르는 등 국제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향후 국내 경유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 국제 유가 등락은 통상 2주 정도 후에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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