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매물 팔리더니…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10개월만에 반등
18일 한국부동산원이 집계한 2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는 전월 대비 1.08% 올라 작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상승 전환했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3만1천337건으로 전월 대비 75.6% 상승했다.국토부 집계 기준 서울의 2월 거래량은 2천286건으로 1월보다 96.9% 증가했고, 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도 1만2천294건으로 전월보다 94.2% 늘었다.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특례보금자리론 신청 건수는 총 11만3천건으로, 기존대출 상환 목적이 49.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신규 주택구입 비중도 43%로 만만치 않게 높았다.강남4구가 있는 동남권의 실거래가 지수의 상승 폭이 2.28%로 서울 5대 권역 중 가장 컸다.또 마포·서대문·은평구 등이 있는 서북권의 실거래가 지수는 2.12% 올라 두 번째로 상승 폭이 컸다.이에 비해 용산·종로·중구가 있는 도심권은 서울에서 유일하게 1.
지난달 거래량에는 은평구 대조동 호반베르디움스테이원 역세권청년주택 250여가구가 프로젝트파이낸싱에서 서울도시주택공사로 소유권이 일괄 이전된 것이 포함돼 있는데, 이를 제외하고도 2월 거래량을 넘어선 것이다.한국부동산원이 일부 거래 신고분으로 가집계한 3월 실거래가 잠정지수는 2월 대비 전국이 1.06%, 서울이 1.53% 오르며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다.KB국민은행 박원갑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최근 실거래가 지수 상승은 급매물 소진 이후 잠시 거래가가 오른 것으로, 호가가 올라 거래가 뜸해지면 다시 가격이 내려갈 수 있다"며"대세 상승으로 가기에는 아직 글로벌 경제 시장 불안,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등 악재가 많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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