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7월 12일 총파업 선언…현대차지부도 5년 만에 동참

그만큼 절체절명의 시기라는 의미. 민주노조를 지키기 위해 노동자의 삶을 지키기 위해 금속노동자들이 총파업에 나섭니다.

윤장혁 전국금속노동조합 위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금속노동조합에서 7.12 정권 퇴진 총파업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금속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윤석열 정부는 모든 노동자를 적으로 돌리고 권리향상을 가로막고 있다"고 밝히고, 노조법 2·3조 개정, 과로사 조장 저지, 노조 탄압 중단 등을 촉구하며 오는 7월 12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말했다. 2023.6.26 ⓒ뉴스1

금속노조는 이날 서울 중구 금속노조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윤석열 정부 출범 1년 만에 노동자의 권리는 완전히 박탈당하고 있으며, 민생은 파탄 지경에 내몰렸다"며"정권 퇴진이 민주주의다. 민주주의를 위해 7월 12일 총파업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윤 위원장은"윤석열 정권의 친재벌 노동 적대시 정책을 바꾸지 않으면 민주노조는 초토화될 것이고, 노동자의 삶은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질 수밖에 없고, 윤석열 정권의 폭정을 멈추지 않으면 30여년 전 군사독재 시절로 민주주의는 후퇴할 수밖에 없다"며"절체절명의 상황에 총파업으로 맞서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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