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급식 흰 우유 줄이고 딸기우유 · 주스로…삼겹살 더 자주 나온다 SBS뉴스
우선 농·축·수산물의 장병 1인당 1일 '기본 급식량'을 폐지, 선호도를 고려해 급식 품목과 수량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축산물의 부위·등급별 의무급식 비율도 폐지됩니다.
예를 들어 볶음용 돼지고기는 목심 15%, 앞다리 15%, 국거리용은 양지 63%, 사태 37% 같은 의무 비율이 작년까지 운영됐는데, 올해부터는 장병들이 먹고 싶어 하는 부위·용도를 자율적으로 선택해 급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가공식품은 '브랜드'가 다양해집니다.이들 품목은 작년까지 단일업체 낙찰에 따라 선택에 제약이 있었습니다.아울러 장병의 외식 요구를 충족하고 조리병 휴식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취지로 '지역 상생 장병 특식' 사업이 부대 여건에 따라 시행됩니다.농·축·수산물 수의 계약 비율은 작년과 동일하게 70%로 유지됐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2021년 발표한 군 급식 개선 종합대책에서 농·축·수협과 수의 계약으로 하던 식자재 조달에 경쟁입찰 방식을 단계적으로 도입, 2025년 이후에는 완전히 경쟁 방식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국방부 관계자는"수의 계약 비율 축소 보완대책이 미흡한 상황 등을 고려해 국무조정실 주도 부처 간 협의에서 수의 계약 비율 유지로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국방부는"장병 급식의 질 향상이 '전투형 강군' 육성의 토대라는 인식에 따라 현대화된 조리기구 도입 확대, 병영 식당 환경개선, 조리인력 근무 여건 개선, 장병 급식비 인상 등 군 급식 개선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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