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 시위 대응에 있어 10년 만에 경찰 진압봉이, 6년 만에 캡사이신이 등장하면서 현재 검토 중인 살수차에 대해서 김 의원은 아직 당 차원에서 직접 논의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집회 시위 진압봉 경찰 캡사이신 살수차 노조
요즘 돌아가는 상황들 보면 노동계 쪽의 뉴스가 부쩍 많죠. 상황을 먼저 좀 정리해 드릴게요. 어제 현 정부 들어서 첫 번째 노사정 간담회가 예정돼 있었는데 무산됐습니다. 왜냐, 노동자 측에서는 한국노총이 나오기로 했었는데요. 그 전날 광양에서 한국노총 간부가 경찰 진압봉에 크게 부상당하는 일이 벌어졌기 때문입니다. 한국노총은 아예 노사정이 탈퇴 여부를 논의한다고 합니다. 민주노총에 이어서 한국노총까지 정부와 멀어지게 된 계기가 뭔가, 바로 경찰의 집회 시위 대응 기조가 바뀐 거죠. 근 6~7년 사이의 기조는 집회 시위 중에 불법 행위가 벌어지면 예를 들어서 신고가 안 된 천막을 친다든지 이런 행위가 벌어지면 철거 요구는 하지만 바로 강제 철거를 하진 않았어요. 망루에 누가 올라갔다 치죠. 그러면 그동안은 내려오라고 요구는 하지만 바로 진압을 한다든지 이렇게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그 기조가 바뀐 겁니다. 경찰 진압봉은 10년 만에 등장했고요.
◆ 김형동> 그거는 아직 시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수사 결과도 나올 거고요. 아마 조직이 또 방대합니다. 한국노총이. 25개 내지 6개의 연맹이 있기 때문에 그 연맹체에서 이 사건하고 경사노위의 사회적 대화에 참여하는지 여부를 결부시킬지 말지에 대한 어느 것이 더 합당한지에 대한 판단을 할 겁니다. 그 판단에 대해서는 제가 의견을 낼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요. 존중할 따름입니다. 안타까운 것은 어떤 지속적인 사회적 대화는 분명히 필요한 거기 때문에 전체 대한민국 노동자를 위해서 신중하게 판단해 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김형동> 그리고 그 소통의 채널이 열려 있어야 저런 잘못이 어디에서 기인됐는지에 대해서도 서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이지 만나지 않으면 오해는 계속 커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김현정> 최근에 그러니까 경찰의 집회 시위 대응 기조가 바뀌면서 비단 저 광양뿐 아니라 곳곳에서 충돌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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