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지 '당론보다 양심 믿었다... 입법기관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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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당론보다 양심 믿었다... 입법기관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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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의료단체 간 분쟁이 있다고 해서 옳은 일을 미루는 건 옳지 않다”며 “독립적 헌법기관으로서 당론이 아닌 민의를 대변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국일보 김희원 논설위원을 만나"정치가 현장의 갈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확대해야 한다"며"시간이 걸리고 지탄을 받더라도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갈등을 조율하면서 듣고 법안을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영권 기자

-정치인이 국민 입장에서 법을 보고 법안 내용에 따라 찬반 결정을 한다는 건 지당한 말이다. 그런데 현실 정치에선 이게 왜 그렇게 어려울까. 정치인들이 조직화된 표를 너무 의식하고, 당론에 너무 구속되는 것 아닌가. 그런데 결과적으로는 당대표에 반기를 든 의원으로만 비쳐서 안타까웠다. 장애인 단체에 오히려 폐를 끼쳤구나 생각했다. 대립의 한 축이 돼 버려서. 당원들로부터 지탄을 많이 받았고 지금도 계기만 있으면 그 일을 언급하는 댓글이 올라온다. 국회에서 조용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생각이었는데 한순간에 무너지는 느낌이었다. 여전히 나를 한 명의 정치인으로 보지 않는구나, 입법부에 들어왔는데도 소수자에 불과하구나 절감했다.”-당시 이 전 대표와 전장연의 대립이 워낙 큰 논란이 됐을 때라 그랬을 것이다. 실제로 김 의원이 장애인 권리 문제를 강조하는 동시에 정치인 책임을 인정하며 통합 메시지를 낸 것에 깊은 인상을 받은 이들이 많았다. 정치인이 꼭 해야 할 말이었다.

“당대표쯤 되는 사람이 시위현장에 가서 그렇게 했어야 맞다. 나는 정치감각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감각이 있었다면 그 자리에 안 갔겠지. 나는 그저 정치가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국민에 가깝다. 심부름꾼인데 힘이 없어서 죄송할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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