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보강 : 오후 3시 36분] 군사독재 정권 시기 고(故) 강경대 열사를 쇠파이프로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하고, 고 박창수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의 빈소로 진입해 영안실 벽을 깨부수고 시신을 탈취해 폭력 경찰로 악명이 높았던 '백골단'이 2025년 정식으로 다시 부활했다. 그것도 국회에서 말이다. 김민전 '대통령과 ...
군사독재 정권 시기 고 강경대 열사를 쇠파이프로 폭행해 죽음에 이르게 하고, 고 박창수 한진중공업 노조위원장의 빈소로 진입해 영안실 벽을 깨부수고 시신을 탈취해 폭력 경찰로 악명이 높았던 '백골단'이 2025년 정식으로 다시 부활했다. 그것도 국회에서 말이다.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김민전 국민의힘 의원은"오늘은 반공청년단을 기자회견에서 소개해드리려고 한다. 이들은 왜 살을 칼로 에는 듯한 바람 속에서도, 눈보라가 휘날리는 밤에도 밤을 지새우며 한남동에서 시위를 하고 있는지 그들의 목소리를 여러분께 전해드리려고 한다"며 '반공청년단'을 소개했다.
김씨는"저희는 최근 민주노총의 대통령에 대한 불법 체포 시도를 저지하기 위해 대통령 공관 옆 한남초등학교 앞에서 시위를 벌인 청년들이다. 일부 언론에서는 저희를 백골단으로 소개하기도 했다"면서"저희 지도부는 조직의 공식 명칭을 반공청년단으로 부르기로 결정했다. 백골단은 반공청년단 예하 조직"이라며 백골단의 명칭을 부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같은 주장에 대해, 장순욱 국회 측 대리인은"소추 사실은 준비 절차 과정에서 한 글자도 철회되거나 변경된 적이 없다. 내란 행위에 대해서 빠짐없이 판단 받을 것이다"라고 이미 반박한 바 있다. 김 의원은"방탄모를 쓰고 있어서 약간 위협적으로 보일지 모르겠지만 한남동 시위 현장의 영상을 보면 공권력인 경찰조차도 민노총에 의해 무전기에 의해 머리를 다치고 뺨을 맞는 장면들이 있었다"는 주장을 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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