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에서는 최근 LG전자 주가가 상승하는 배경으로 이것을 꼽고 있습니다.\rLG전자 주가 급등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경영진과 세계 최대 자동차 부품 기업 중 하나인 마그나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 양사는 최근 차세대 자율주행 솔루션을 만들기 위해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LG전자는 주식시장에서 전날보다 1.06% 상승한 11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일 종가 8만6400원 기준으로 31.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11.2%의 3배에 육박한다. 삼성전자 주가가 같은 기간 14.7% 오른 것과 비교해도 상승 폭이 두 배가량 된다. LG전자 주가가 11만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5월 10일 이후 처음이다.증권가에서는 최근 LG전자 주가가 상승하는 배경으로 전장 산업의 성장성을 꼽고 있다. LG전자는 2013년 차량용오디오사업부를 VS사업본부로 출범시켰다. 초기만 해도 고전을 면치 못해 2015년 4분기를 제외하고는 25개 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이 회사 VS사업본부는 세계 3위 자동차부품 업체인 마그나와 합작한 LG마그나 e파워트레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차량용 조명 등 3대 핵심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매출은 8조6496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처음으로 회사 전체 매출 중 10%를 넘겼으며 7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LG전자의 전장 부문의 올해 수주 잔고가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본다. 2021년 전장 수주 잔고가 60조원가량이었는데, 매년 20조원씩 추가로 수주를 따낸 셈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지난해 말 전장 사업의 수주 잔고는 80조원 수준이며, 올해는 고부가 및 고성능 제품의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통해 전년 수준을 상회하는 수주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최근 VS사업본부 전 분야에 걸쳐 대규모 경력직 채용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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