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 전화하면 '욕설 경고' 연결음... 그러나 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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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 전화하면 '욕설 경고' 연결음... 그러나 학교는? 민원_욕받이 교육언론창 윤근혁

욕설 전화, 야간 전화 등 교직원들이 겪는 전화폭력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 교육청은 이미 몇 년 전부터 직원 보호용 경고 멘트를 시행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이같은 장치가 마련돼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민원 응대 직원 보호를 위해 폭언·욕설 등 과격한 표현을 사용할 경우 통화 내용이 녹음될 수 있으니 전화 예절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반면, 서울시 양천구에 있는 S초에 전화를 걸었더니, 인사말만 나왔다. '폭언과 욕설 금지', '녹음 사실 공지' 등이 전혀 없었다. 이는 강원 H초 등 전국 상당수의 초등학교가 마찬가지였다.이들 학교의 경우 실제로 전화 녹음이 되지 않아 교사가 폭언이나 욕설을 들어도 특별한 물증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의 정성식 고문은 에"교육부와 교육청은 소속 직원들을 위해 통화 연결음에 벌써 몇 해 전부터 욕설 자제와 녹음 사실을 공지해 왔다"라면서"그런데 정작 학부모 민원을 직접 접해야 하는 교직원들이 있는 학교에는 이런 연결음이 아직도 없는 경우가 많다. 학교를 지원, 지도해야 하는 교육부와 교육청이 얼마나 무책임했는지를 뒷받침해주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이와 관련 교육부는 최근 학교 관계자 등에게 보낸 민원 답변에서" 학부모 등 민원인 전화 시 교직원을 대상으로 폭언·욕설 금지를 요청하는 통화연결음 설정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공모 절차가 완료되면, 8월 중에 연결음을 설정할 수 있도록 각 시도교육청에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교육전문언론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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