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심판 8시간 '마라톤변론'곽, 대통령측 주장 정면반박尹 '의원이란 단어 안 썼다'尹 '곽, 野의원 유튜브 나와내란 프레임 시작돼' 직격野 '양심증언 공작 매도' 비난
野"양심증언 공작 매도" 비난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12·3 비상계엄 선포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기존 진술을 이어갔다.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를 방해하지 않았다'는 윤 대통령 측 주장을 재차 반박한 것이다. 반면 윤 대통령은 '의원'을 거론한 사실이 없다며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과 곽 전 사령관 등의 주장을 가리켜 '탄핵 공작'이라고 규정했다.
또 계엄 당시 국회에서 병력을 철수시킨 것은 자신의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철수 관련 지시를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계엄 해제 요구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직후 김 전 장관과 박안수 전 계엄사령관에게 즉시 철수를 지시했다는 윤 대통령 주장과 정면 배치되는 진술이다. 그는 이어"상급자 지시에 대해 당장 부당하다고 말하기보다는 현실적 여건과 함께 이행이 어렵다고 얘기하는 것이 기본"이라며"다짜고짜 전화해서 '의결정족수 안 되게 막아라' '끄집어내라'고 지시하는 것이 어떤 공직사회 상하 관계든 가능한 것인지 재판관들이 들여다봐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의원 체포용으로 들고 간 것으로 알려진 케이블 타이에 대해서는 문을 봉쇄하려는 용도였다고 주장했다. 대원들이 1인당 10발씩 챙긴 공포탄은 훈련용으로 지급된 것이며, 실탄으로 무장하거나 저격수를 배치했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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