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간첩의 화양연화 」 1995년 8월 초, 노동당 대남 공작부서인 사회문화부 6과(대남공작과) 소속이던 김동식에게 2차 남한 침투를 준비하라는 명령이 전격적으로 떨어졌다. 이 시기에 사회문화부에서는 김동식 공작조를 포함해 ‘공화국 영웅’을 15명이나 배출했다. 80~90년대에 남한 대학가에선 운동권 양대 축인 NL(National Liberation·민족해방)과 PD(People’s Democracy·민중민주)가 한국 사회에 대한 인식, 투쟁 방향, 북한과의 관계 설정을 놓고 주도권 투쟁을 벌였다.
」 1980년대 남한에서 청년학생운동을 이끌었던 주요 운동권 인물들을 포섭해 지하당 조직을 구축하라. 포섭 리스트에는 주요 대학 총학생회장 출신 등 쟁쟁한 운동권 10명의 이름이 올랐다. L, W, K, H 등 남한에서 반정부 시위와 집회를 주도하던 대학 운동권 핵심들이었다. 남한 신문과 방송을 접하고 있던 터라 몇몇은 익숙했고, 몇몇은 생소했다.
A급, B급, C급 등급이 매겨져 있었다. 이념 성향이 가장 중시됐다. 주체사상을 신봉하는 주사파가 우선 포섭 대상이었다. 총학생회 등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조직 지도 능력도 따졌다. 시위와 집회 투쟁을 주도한 경험자를 선호했다. 도덕성과 품성 같은 인물 세평도 포함됐다.
북한 김동식 김일성 김영환 남한 운동권 강철서신 남북간첩전쟁탐구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74세 할머니 간첩, 이선실…포섭 타깃은 김부겸이었다 [스파이전쟁 1부-남파간첩 ④]북악산은 10년 동안 남한에서 암약해 온 여성 고정간첩이었고, 백암산은 북악산이 포섭했다는 남한 운동권 출신 30대 정치인 K라는 사실이 담겨 있었다. ‘운동권’이란 표현은 당시 북한 대남공작부에서 사용하는 용어였다 김동식 공작조는 전술안, 즉 액션 플랜 짜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북악산과 백암산의 정체는 이 기사 뒷부분에 공개된다). 김동식 공작조가 접선하고 2년여 뒤인 1992년 10월 남한 사회가 ‘남한 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간첩단 사건’으로 발칵 뒤집어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31쪽 공소장 다 뒤져봤다…수미테리 홀린 유혹 실체 [스파이전쟁 2부-대북공작원 ②]김동식·정규필·수미 테리 세 갈래 공작 스토리 」 ‘수미 테리(Sue Mi Terry) 사건’은 첩보물을 뺨친다. 수미 테리 사건은 남파간첩 김동식씨와 대북공작원 정규필 전 정보사 대령(이하 존칭 생략)의 증언과 오버랩된다. 김동식의 남파 공작과 정규필의 대북 공작이 그랬고, 수미 테리 사건은 디지털 정보 시대에도 인간에 의한 공작이 가장 유용한 전략이라는 점을 재확인해준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세관이 밀수 도왔다더니…핵심 범인 세관이 잡았다세관이 작성한 요주의 리스트 12명 중 1명 ‘세관 직원이 조력’ 진술범의 핵심 공범 리스트 담긴 보고서 작년 12월 경찰이 압수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군 검찰 “정보사 군무원, 2017년부터 中 정보요원에 포섭”국방부검찰단 조사 결과 발표 억대 금전 대가로 군사기밀 유출 촬영·캡처해 외부 유출 中클라우드로 우회 전달 돈은 차명계좌로 받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나의 깃발, 나의 나라…아프간 여성들은 교육·스포츠를 원한다”육상 여자 100m 예선에서 꼴찌로 들어온 그의 손에는 ‘교육, 우리의 권리’라고 적힌 종이가 들려 있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시당하고 고통받는 여성들과 소녀들을 대변하는 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누군가에게 올림픽은…아프간 여성선수 손에 들린 ‘교육, 우리의 권리’ [플랫]육상 여자 100m 예선에서 꼴찌로 들어온 그의 손에는 ‘교육, 우리의 권리’라고 적힌 종이가 들려 있었다. 아프가니스탄에서 무시당하고 고통받는 여성들과 소녀들을 대변하는 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