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 파스타를 두고 이탈리아 식당 업계가 분열된 이유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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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들이 많은 반발을 무릅쓰고 이탈리아 식탁으로 향하고 있다 분쇄 귀뚜라미가 식용 가루로 만들어지고 있다. 이를 지중해 식단에 대한 위협으로 여기는 사람들도 있다.

점프하며 큰 소리로 울어대는 귀뚜라미들은 곧 음식이 될 예정이다. 과정은 간단하다. 얼리고, 삶고, 건조하고, 분쇄하는 것이다.농장을 운영하는 이반 알바노가 용기를 열자 연한 갈색 가루가 보였다. 이 가루는 파스타, 빵, 팬케이크, 에너지바, 심지어 스포츠음료에도 들어간다.글로벌 여론조사업체 '유고브'의 데이터에 따르면, 유럽에서 식용 곤충 반대가 가장 거센 나라는 이탈리아다. 이탈리아는 정부 차원에서 피자 및 파스타 제조 시 곤충 사용을 금지하는 등 상층부에서부터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다.하지만 이런 분위기도 앞으로 전환되는 것일까? 이탈리아 일부 업체는 귀뚜라미 파스타, 피자, 간식을 만들어냈다.

이반은 "우리 일은 지속 가능성이 우수하다"고 말했다. 또한, "귀뚜라미 가루 1kg을 생산하는 데 필요한 물은 겨우 12리터 정도"라며, 소에서 같은 양의 단백질을 생산하려면 물 수천 리터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곤충 양식에 필요한 토지 면적도 육류 생산에 비해 매우 작다. 육류 및 유제품 산업이 환경 오염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곤충을 기후 변화 대응의 핵심으로 여기는 과학자가 많아지고 있다.귀뚜라미 가루는 강렬하고 고소한 냄새가 난다.애호박, 애호박 크림, 바삭바삭한 베이컨, 파마산, 바질과 함께 제공되는 귀뚜라미 탈리아텔레 맛을 차치하더라도, 귀뚜라미 가루는 비타민, 섬유질, 미네랄, 아미노산이 풍부한 슈퍼푸드다. 예를 들어, 한 접시에는 일반적인 등심 스테이크보다 더 많은 철분과 마그네슘이 들어 있다."귀뚜라미 가루는 고급 식재료예요. 1kg당 약 60유로입니다. 귀뚜라미 파스타 면을 예로 들면, 한 팩에 최대 8유로쯤 합니다."로마 근처에서 4대째 농장을 운영 중인 클라우디오 라우테리는 "우리가 생산하는 고기는 귀뚜라미 가루보다 훨씬 저렴하고 품질도 매우 좋다"고 말한다.이탈리아 전역에서 100세 이상 장수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지중해식 식단을 웰빙을 향한 성배로 생각한다.그는 곤충 음식이 이탈리아 음식 전통을 위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탈리아 사람들은 음식 문화를 대단히 중요하게 여긴다."곤충은 일반적인 식재료가 아니고 지중해 식단과도 거리가 멉니다. 곤충 섭취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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